기아자동차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형 씨드(cee'd·사진)의 외관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씨드는 기아차가 유럽전략차종으로 개발한 5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기아차, 유럽전략車 신형 '씨드' 첫 공개
신형 씨드의 외관은 기아차 패밀리룩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프레임 윈도우,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앞모습 등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외관 스타일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차는 오는 3월 6일 개막하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씨드의 제원을 공개한다. 상반기 중 유럽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씨드는 2006년 말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이 가동되면서 본격 판매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판매 61만여 대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신차 교체를 앞두고 10만6000여 대가 팔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