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 매물 출회 등의 여파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45포인트(0.59%) 내린 242.25를 기록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알코아 등 기업들의 양호한 작년 4분기 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지수선물은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8계약, 411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34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5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81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76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711계약 늘어난 8만4863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