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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전 본격화…노조반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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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뽑기 위한 후보 등록을 끝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금투협 노동조합을 비롯한 일부 증권사 노조가 선거전 첫날인 11일부터 협회장 자격요건 등에 관한 입장표명에 나설 예정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 원서를 접수한 후보는 김성태 전(前) KDB대우증권 사장,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유흥수 LIG투자증권 사장, 전상일 동양증권 부회장, 정의동 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회장,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등 6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말 구성된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사외이사 3명, 외부인사 2명)는 이들 후보의 제출서류를 기준으로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적격성 등을 1차 심사한 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면접심사가 완료되면 후추위는 최종 협회장 후보를 선정한다. 협회장 선거는 오는 26일 열릴 총회에서 회원사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협회장 투표 방식은 '1사1표'로 진행될 예정이고, 이는 전체 투표에서 70%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나머지 30%의 경우 회비 분담률(대형 증권사 약 2%, 자산운용사 1%, 소형 증권사 0.4%)에 따라 투표비중이 산출돼 집계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금투협 노조와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3사 노조는 공동으로 이날 오전 10시 금투협 1층 로비에서 차기 협회장 후보 관련 입장표명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 노조는 일부 후보의 협회장 자격 미달 등에 대한 비난을 퍼부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투협 노조는 앞서 공정한 선거를 위해 후추위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고, 차기 협회장은 '금융투자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여야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옛 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 등 자본시장 3개 협회가 합쳐져 2009년 2월 출범했다. 연간 예산 규모는 약 600억원에 이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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