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그룹 3사중 가장 매력적"-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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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두산에 대해 "그룹내 지주사가 가장 매력적인 상황"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 유지.
이 증권사 김장환 연구원은 "지주사인 두산이 두산그룹 3사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두산은 자사주 30만주를 오는 27일 매입 완료 후 즉시 소각할 예정인데다 기존 자사주(810만주)에 대해서도 신탁 해지후 일부 소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시장에서 우려했던 인수합병(M&A)보다는 기존 사업부(모트롤 등)에 대해 추가로 투자할 가능성도 크다는 것. 중국 굴삭기 재고소진이 4분기까지 진행됨에 따라 모트롤 사업부의 공격적인 영업이 지연됐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물량 증가 추세를 봤을 때 올해에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모트롤 사업부는 중국 정권교체후 중서부 본격 개발에 따른 굴삭기 시장 호전, 브라질, 인도시장 개척, 밥캣 납품, 광산 및 농업용 부품개발 등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자BG도 주력 사업부를 전방사업이 스마트폰인 FCCL(연성동박적층판)로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국항공우주와 비상장업체인 SRS의 지분 매각 추진으로 3000억원의 자금도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장환 연구원은 "지주사인 두산이 두산그룹 3사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두산은 자사주 30만주를 오는 27일 매입 완료 후 즉시 소각할 예정인데다 기존 자사주(810만주)에 대해서도 신탁 해지후 일부 소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시장에서 우려했던 인수합병(M&A)보다는 기존 사업부(모트롤 등)에 대해 추가로 투자할 가능성도 크다는 것. 중국 굴삭기 재고소진이 4분기까지 진행됨에 따라 모트롤 사업부의 공격적인 영업이 지연됐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물량 증가 추세를 봤을 때 올해에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모트롤 사업부는 중국 정권교체후 중서부 본격 개발에 따른 굴삭기 시장 호전, 브라질, 인도시장 개척, 밥캣 납품, 광산 및 농업용 부품개발 등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자BG도 주력 사업부를 전방사업이 스마트폰인 FCCL(연성동박적층판)로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국항공우주와 비상장업체인 SRS의 지분 매각 추진으로 3000억원의 자금도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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