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올해 첫 LTE폰 '베가LTE EX' 출시
LG유플러스가 팬택과 손을 잡고 2012년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베가 LTE EX(IM-A820L)’를 11일 출시한다.

베가 LTE EX는 내장 메모리와 국내 제조사 최초의 클라우드(온라인 데이터 저장 서비스)를 합친 32GB의 대용량 저장 공간이 특징이다. 또한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800만 화소 카메라 △모션인식 기능 △LED 라이팅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화면은 기존 HD LCD(1280×720)보다 80픽셀 더 넓다. 이 외에도 1830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 등을 지원한다. 사진, 동영상, 음악 파일은 ‘스카이 에어 링크’를 통해 메시지나 이메일로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이다.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전국 84개 시에 4세대(G) LTE 망 구축을 완료했다. 3월까지는 군·읍·면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박은아 기자 sn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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