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세균 바이러스 등이 코 점막에 침투할 때 염증 반응이 생기고 이때 활성산소종이 특정 효소(듀옥스2)를 통해 생기며, 이 효소를 억제하면 활성산소종과 염증 반응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사람 및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활성산소종은 호흡 과정에서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생기는 부산물로 암 심장병 노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주헌 교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과 예방법을 개발하는 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