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사흘만에 반등…외인 9000계약 '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1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75포인트(1.99%) 뛴 243.70으로 장을 마쳤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24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선물은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 120일 이동평균선(242)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꾸준히 '사자'에 나서 9053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359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의 경우 갈팡질팡한 끝에 743계약 매수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지자체는 4256계약, 기타법인의 경우 181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1.29로 전날 0.44 대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차익거래는 4643억원, 비차익거래는 1875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51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만5209계약 줄어든 23만2200계약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907계약 증가한 8만4152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75포인트(1.99%) 뛴 243.70으로 장을 마쳤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24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선물은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 120일 이동평균선(242)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꾸준히 '사자'에 나서 9053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359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의 경우 갈팡질팡한 끝에 743계약 매수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지자체는 4256계약, 기타법인의 경우 181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1.29로 전날 0.44 대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차익거래는 4643억원, 비차익거래는 1875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51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만5209계약 줄어든 23만2200계약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907계약 증가한 8만4152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