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우즈도 미스샷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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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코치 헤이니 자서전 출간 "우즈와 계약서도 없이 일해"
세계적인 골프교습가로 유명한 행크 헤이니(57·미국)가 타이거 우즈(37·미국)와 함께 보낸 6년을 회고하는 책을 출간한다고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
‘큰 실수(Big Miss)’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개막 1주일 전인 3월27일 랜덤하우스의 자회사인 크라운 아키타이프(Crown Archetype)출판사에서 나온다.
헤이니는 “스윙 코치를 할 때 1년에 200일 이상 우즈와 대화했다. 연간 110일 정도를 함께 보냈고 30일은 우즈 집에서 머물렀다”며 “우즈를 곁에서 지켜보고 느낀 것들을 적었다”고 말했다. 헤이니는 “우즈가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니는 이 책에서 우즈가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전략을 동원했다고 소개했다. 우즈는 자신과 일하는 사람들과 비공개 계약을 맺었다. 헤이니는 심지어 우즈와 어떤 계약서도 없이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우즈가 골프황제로서 명성을 날렸지만 다른 골프 선수들처럼 ‘미스 샷’을 날려 전체 라운드를 망가뜨리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썼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큰 실수(Big Miss)’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개막 1주일 전인 3월27일 랜덤하우스의 자회사인 크라운 아키타이프(Crown Archetype)출판사에서 나온다.
헤이니는 “스윙 코치를 할 때 1년에 200일 이상 우즈와 대화했다. 연간 110일 정도를 함께 보냈고 30일은 우즈 집에서 머물렀다”며 “우즈를 곁에서 지켜보고 느낀 것들을 적었다”고 말했다. 헤이니는 “우즈가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니는 이 책에서 우즈가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전략을 동원했다고 소개했다. 우즈는 자신과 일하는 사람들과 비공개 계약을 맺었다. 헤이니는 심지어 우즈와 어떤 계약서도 없이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우즈가 골프황제로서 명성을 날렸지만 다른 골프 선수들처럼 ‘미스 샷’을 날려 전체 라운드를 망가뜨리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썼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