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올해 선진·이머징 시장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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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9일 "올해 선진국과 이머징(신흥국) 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같은 시나리오에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이날 2012년 시장전망보고서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머징 시장과 부채에 짓눌린 선진시장 간에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이라며 "이머징 국가들은 선진국 대비 우위실적을 기록하고 중국 경제에는 다시 가속이 붙겠지만 미국은 그럭저럭 버티고, 유럽은 경기침체에 빠졌다 내년에야 느리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같은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 간 양극화는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적격채권, 하이일드채권 등의 자산과 금을 비롯한 금속으로 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존재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추구함에 따라 배당주와 미국 지방채 및 회사채의 인기가 여전하고, 대체자산과 단기 듀레이션 채권이 매력적이라는 점도 빠뜨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많은 유럽 주식이 최악의 상황을 이미 반영한 만큼 우위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블랙록(BlackRock)은 3조3450만달러에 상당하는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블랙록은 이날 2012년 시장전망보고서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머징 시장과 부채에 짓눌린 선진시장 간에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이라며 "이머징 국가들은 선진국 대비 우위실적을 기록하고 중국 경제에는 다시 가속이 붙겠지만 미국은 그럭저럭 버티고, 유럽은 경기침체에 빠졌다 내년에야 느리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같은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 간 양극화는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적격채권, 하이일드채권 등의 자산과 금을 비롯한 금속으로 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존재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추구함에 따라 배당주와 미국 지방채 및 회사채의 인기가 여전하고, 대체자산과 단기 듀레이션 채권이 매력적이라는 점도 빠뜨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많은 유럽 주식이 최악의 상황을 이미 반영한 만큼 우위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블랙록(BlackRock)은 3조3450만달러에 상당하는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