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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과근로 줄였더니 일자리 5200개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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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근로 위반 403곳 시정
    연장 근로 한도를 위반해 적발된 업체들이 법 위반을 해소하면서 5282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새로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연장 근로 위반이 적발된 403개 업체에서 법 위반 시정을 위해 2908명을 신규 채용했고 2374명을 추가로 채용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근로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완성차 업체를 제외하면 398개 업체에서 임직원(4만5750명) 대비 7.9%(3611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생산성도 높아졌으며 근로자들의 근무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부수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지역 놀이터시설 제조업체인 A사는 생산직 근로자 18명이 법을 위반했는데, 일부 공정을 주야2교대에서 주간근무제로 변경하면서 9명을 신규 채용했다. 연장 근로를 줄이는 대신 무급 휴무일(토요일) 일부를 유급으로 전환해 줄어든 임금을 보전,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인 B사도 생산직 근로자 172명 중 143명이 연장 근로를 위반했다. 회사 측은 이후 56명을 신규 채용하고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연장 근로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 167명 중 63명이 법을 위반한 광주의 광통신 제조업체 C사도 30명을 신규 채용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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