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인터넷 대출 직거래장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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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 3월부터
오는 3월께부터 직장인도 여신금융협회의 인터넷 신용대출 직거래장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신용대출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이용 대상을 소상공인에서 직장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거래장터는 캐피털업체와 카드사가 대출 희망자에게 대출금리를 제시하는 역경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한 금융회사와 대출금리를 협의할 때보다 금리가 낮아지며, 직거래하기 때문에 금융회사가 대출모집인에게 주는 중개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업계에선 현재 캐피털업체의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가 연 30% 안팎이지만 직거래장터를 활용하면 연 25% 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메트로아시아캐피탈 삼성카드 우리캐피탈 우리파이낸셜 한국씨티그룹캐피탈 한국IB금융 등 8개사다.
협회가 이처럼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직거래장터를 만든 이후 소상공인의 이용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560여명의 소상공인이 대출을 신청했지만 실제 대출을 받은 사람은 29명에 그쳤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신용대출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이용 대상을 소상공인에서 직장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거래장터는 캐피털업체와 카드사가 대출 희망자에게 대출금리를 제시하는 역경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한 금융회사와 대출금리를 협의할 때보다 금리가 낮아지며, 직거래하기 때문에 금융회사가 대출모집인에게 주는 중개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업계에선 현재 캐피털업체의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가 연 30% 안팎이지만 직거래장터를 활용하면 연 25% 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메트로아시아캐피탈 삼성카드 우리캐피탈 우리파이낸셜 한국씨티그룹캐피탈 한국IB금융 등 8개사다.
협회가 이처럼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직거래장터를 만든 이후 소상공인의 이용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560여명의 소상공인이 대출을 신청했지만 실제 대출을 받은 사람은 29명에 그쳤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