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소비지출 성장률이 유럽의 재정적자 위기 등으로 인해 최근 3년래 가장 저조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트너는 IT기업들의 투자규모를 결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글로벌 IT 소비지출 규모를 당초 예상보다 낮은 3.7% 정도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당초 올해 IT소비지출이 4.6%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의 리처드 고든 부사장은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유로존의 불확실성"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이와 관련해 서유럽의 경우 당초 3.4% 증가가 기대됐으나 0.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각국 정부의 긴축조치가 IT부문 소비지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IT관련 소비지출 규모는 3조7천억달러로 전년도인 2010년보다 6.9% 성장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허걱! 참치 한 마리가 8억5천만원` 日 사상 최고가 기록 ㆍ`X-마스 선물이 감자, 데오드란트?` 폭발한 아이들② ㆍ최고급 상징 롤스로이스, ‘중국 고객을 잡아라’ ㆍ연령별 "짝 찾기" 노하우, 20대 기회 활용 - 30대 자신을 알아야 ㆍ`짝` 모태솔로 특집, 연애 못한 별의별 사연 다 모였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