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여배우 엄지원 "내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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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 출연한 엄지원은 “3천만 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올해로 데뷔 12년차인 엄지원은 “여배우는 돈을 잘 벌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분들이 더 많이 모으시더라”라고 고백한다. CF와 드라마, 영화에서 두루 활약하는 스타라 돈이 많을 줄 알았다는 MC 이영자의 이야기에도 “언제쯤 마이너스 인생에서 벗어날지 의문”이라고 덧붙이며 본의 아니게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특히, 엄지원은 “2012년에는 꼭 결혼하겠다”고 호언장담해 현재 비밀 연애중인 게 아니냐는 MC들의 의심을 사기도. “솔로로 지낸 지 7년이 넘었다”는 엄지원의 이야기를 들은 MC 공형진이 “도대체 엄지원씨 같은 분이 왜 남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하자 “올해는 무조건 결혼할 예정”이라고 깜짝 선언해 주목 받은 것.
하지만 엄지원은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는 없지만, 연애보다 결혼을 먼저 하고 싶다. 연애는 건너뛰고 남편 먼저 갖고 싶다”는 엉뚱한 대답으로 MC들을 놀라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 첫 사랑과의 첫 키스 경험은 너무 끔찍했다”고 밝히는 등 평소 세련되고 단아한 이미지와 달리 발랄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윤상진 PD는 “ ’나는 가수다’ 특집 이후에는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용띠 연예인들이 출연한 ‘용띠 스타’ 특집, 연예계 대표 노총각&노처녀 결혼 프로젝트인 ‘웨딩 택시’, 스타와 팬들의 아주 특별한 사연이 담긴 ‘팬미팅 택시’ 등도 준비 중에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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