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상 최대 19조 투자…올해 7000명 신규 채용
하이닉스반도체를 포함한 SK 계열사의 투자 규모는 지난해 9조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그룹 전체 채용 규모는 7000명 이상으로 정했다. 지난해 5000명보다 4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 중 30%는 고졸 사원으로 뽑는다. 지난해 1000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100명 정도다.
한편 최 회장은 계열사 자금 188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다. SK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및 선물투자 손실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이날 최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49)은 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SK그룹 계열사 18곳이 창업투자사인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원 가운데 992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정현/임도원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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