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휴원)과 공동으로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청소년 베트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25명이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하노이 인근 박닌지역의 아동보호시설에서 교육봉사와 함께 태권도를 전파하는 문화활동을 펼친다. 신한금융 등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선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근 2박3일간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개점한 신한베트남은행 박닌지점 임직원들도 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