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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 '사자'에 재차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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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재차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3포인트(0.34%) 오른 1872.65를 기록 중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출회된 외국인 매물 부담 등으로 이내 약세로 전환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후 재차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이 2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도 장중 '팔자'로 전환 400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이에 맞서 기관이 46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매수 우위로 전환한 프로그램도 지수 우군이 되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10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0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지만 전기전자, 음식료, 은행 등 일부는 약세다.

    전기전자 업종은 외국인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 여파로 0.46% 내리고 있다. 이틀째 하락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 LG전자, 삼성SDI, 삼성테크윈 등도 내림세다.

    반면 전기가스 업종은 3%대 강세를 타고 있다. 시총 1위 한국전력이 작년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로 3.84% 뛴 덕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화학, 기계, 운수장비 등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기아차, KB금융 등이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1%대로 키웠다. 이날 지수는 엿새째 상승 기조를 이어가 장중 520선을 회복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81포인트(1.32%) 뛴 523.12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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