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2포인트(0.65%) 오른 517.1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제조업과 주택시장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주요지수가 1%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에스엠, 로엔 등 일부 엔터테인트먼트 관련주들이 상승하면서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2.51% 뛰고 있다.

종이·목재, 운송, 인터넷,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도 1∼2%대 강세를 타고 있다.

비금속, 반도체, 건설 등 일부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안철수연구소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다음,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8개를 비롯해 62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205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1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