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중 1대 삼성 휴대폰'…국내판매 1300만대ㆍ점유율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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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3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53%를 기록했다. 휴대폰 사용자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삼성 제품을 쓰는 셈이다. 특히 하반기 출시한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가 한 달만에 25만대를 판매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휴대폰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2500만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13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절반이 넘는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말 출시된 갤럭시 노트는 한 달만에 25만대를 판매(공급 기준)했다. 최근 국내 LTE폰 중 처음으로 일 개통량
1만대를 돌파해 LTE폰 시장에서 일 개통 기준 최고 판매 제품으로 기록됐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가 출고가 90만원 후반대의 프리미엄 제품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같은 판매량은 고무적"이라며 "대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담긴 S펜도 갤럭시 노트 판매에 한몫을 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지난해 9월과 10월 연이어 출시된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도 12월말까지 각각 40만대, 65만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LTE 폰 전체 판매량을 합쳐 130만대로 시장점유율 60%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앞서 출시됐던 3G 스마트폰 갤럭시S2 역시 1개월 만에 100만대, 2개월만에 200만대 판매 등 국내 휴대폰 사장 최단기간최다판매를 기록했다.
12월까지 누적 판매 480만대를 돌파하고 출시 8개월이 지났음에도 12월 한달에만 40만대를 추가로 판매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4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휴대폰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2500만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13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절반이 넘는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말 출시된 갤럭시 노트는 한 달만에 25만대를 판매(공급 기준)했다. 최근 국내 LTE폰 중 처음으로 일 개통량
1만대를 돌파해 LTE폰 시장에서 일 개통 기준 최고 판매 제품으로 기록됐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가 출고가 90만원 후반대의 프리미엄 제품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같은 판매량은 고무적"이라며 "대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담긴 S펜도 갤럭시 노트 판매에 한몫을 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지난해 9월과 10월 연이어 출시된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도 12월말까지 각각 40만대, 65만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LTE 폰 전체 판매량을 합쳐 130만대로 시장점유율 60%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앞서 출시됐던 3G 스마트폰 갤럭시S2 역시 1개월 만에 100만대, 2개월만에 200만대 판매 등 국내 휴대폰 사장 최단기간최다판매를 기록했다.
12월까지 누적 판매 480만대를 돌파하고 출시 8개월이 지났음에도 12월 한달에만 40만대를 추가로 판매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