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공생 발전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40억원 미만 규모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비츠로시스는 교통IT 및 SI 부문 등에서 매년 200억원 이상의 다양한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수도권매립지 반입관리시스템 구축 및 인천광역시의 제물포 스마트타운 사업, 해군중앙경리단의 해군전쟁연습센터 등의 사업을 수주, 공공 SI부문에 진출을 확대해 왔다.

올해부터는 대기업의 SI사업 제한에 따라 대부분의 공공 SI에 단독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정우 비츠로시스 대표는 "우리는 한정된 시장이 아닌 다양한 시장에 진출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대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