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동반 상승…"실적 호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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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형 자동차주도 모처럼 기지개를 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 대비 4000원(1.88%)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에 구경하는 반등세다.
기아차는 1.05%, 현대모비스는 1.37%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이들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자동차가 포함된 운수장비 업종을 각각 27억원, 6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외국계 창구를 통한 운송장비 업종 순매수 상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높아진 신차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개선의 관성효과, 딜러쉽 강화로 인해 판매 호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채희근 연구원은 "내수 시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타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총 판매 호조세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현 환율 수준에서는 수출 마진도 내수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내수 둔화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 대비 4000원(1.88%)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에 구경하는 반등세다.
기아차는 1.05%, 현대모비스는 1.37%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이들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자동차가 포함된 운수장비 업종을 각각 27억원, 6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외국계 창구를 통한 운송장비 업종 순매수 상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높아진 신차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개선의 관성효과, 딜러쉽 강화로 인해 판매 호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채희근 연구원은 "내수 시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타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총 판매 호조세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현 환율 수준에서는 수출 마진도 내수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내수 둔화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