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데뷔 21주년 기념앨범 발매…10cm-폴포츠 지원사격
대한민국 가요계 마이다스의 손 윤일상 작곡가가 데뷔 21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윤일상의 소속사는 2일 "윤일상이 데뷔 21주션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I'm 21'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인조 밴드 10cm와 영국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우승자 폴 포츠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10cm는 1998년 윤일상이 프로듀서한 쿨 4집의 타이틀곡 '애상'을, 폴 포츠는 2002년 공개된 김범수의 '보고싶다'의 영어 버전 'I'm missing you'를 편곡해 선보인다.

제작사 내가네트워크 측은 "윤일상의 기념앨범은 10cm와 폴포츠의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2~3주 간격으로 2곡씩 발표할 것"이라며 "총 10곡을 공개, 이후 이 곡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10cm와 폴 포츠 외에도 슈퍼주니어, 김범수, 이은미, 노브레인, 김건모, 린, JK김동욱 등 국보급 가수들이 차례로 참여한다.

10cm와 폴 포츠의 음원은 오는 5일 0시, 뮤직비디오는 같은날 오전 10시에 '곰 TV'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