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교통 범칙금과 과태료 내역을 인터넷 상에서 확인한 뒤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교통 범칙금과 과태료 내역을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도록 교통범칙금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efine’(www.efine.go.kr)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efine’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은 우편으로 고지서를 받아보기 전에 신호위반 등 무인카메라나 경찰관에게 단속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납부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본인에게 부과된 범칙금과 과태료 내역도 챙겨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주소창에 ‘www.efine.go.kr’을 입력하거나 사이버경찰청(www.police.go.kr)에서 자주찾기 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해야 이용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각종 교통법규 위반 내역과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확인하고 납부하기 위해 경찰서나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