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ㆍ이재용 父子 나란히 CES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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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10년 이후 2년 만에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석해 올 한 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가전제품 트렌드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지금의 삼성을 일군 키워드가 제품 비교”라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전시회에 참석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2007년부터 빠짐없이 CES에 참석중인 이재용 사장을 비롯 삼성전자 최지성·신종균 부회장 등과 함께 글로벌 경쟁사들의 전시장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윤부근 CE담당 사장, 신종균 IM담당 사장 등도 CES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엔 불참했지만 2010년 행사 때는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LG 역시 구본준 부회장과 핵심 경영진이 CES에 총출동한다. 권희원 HE사업본부장, 신문범 HA사업본부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이웅범 LG이노텍 대표 등이 신제품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