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방학은 가족여행과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호텔들이 마련한 겨울방학 패키지 프로그램은 어떨까.

제주신라호텔은 아이들을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하는 ‘아이러브 패키지'를 3월11일까지 선보인다. 키즈 아일랜드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및 어린이 캠프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다. 오전·오후·저녁반으로 운영되는 캠프 프로그램에선 나침반으로 목표지점 찾기, 나무 숨소리 듣기, 곤충 관찰, 실내 수영장에서 수중 스포츠 배우기, 도자기 핸드 페인팅, 마술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어른 2인, 어린이 1인 아침식사 포함 29만~41만원. 1588-1142

하얏트리젠시제주는 가족 고객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윈터 브레이크’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추사 김정희의 제주도 유배지와 감귤 농장을 무료로 견학,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064)733-1234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은 세계 최대 완구사인 마텔사 바비인형 콘셉트로 연출한 ‘바비 콘셉트룸'에서 1박과 VIP전용 클럽 라운지 조식 뷔페, 바비 초콜릿 룸서비스를 포함한 ‘포에버 바비 패키지’를 판매한다. 34만5000원부터.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롯데호텔월드(02-411-7777)의 ‘키자니아 패키지’(26만~37만원), 호텔 근처 자수박물관·관세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저개발국을 돕는 공익활동에도 기여하는 임피리얼팰리스서울(02-3440-8000)의 ‘뷰티풀 마인드 윈터 패키지’(22만원부터), ‘뽀로로 파크'도 즐기고 서울 야경도 감상할 수 있는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의 ‘뽀로로와 놀자!’ 패키지(22만원부터)도 나와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