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곡 선정 미션에 희비 엇갈려 ‘유명 뮤지션 대거 출연’

[양자영 기자] MBC ‘무한도전’이 연말 특집으로 ‘나름 가수다’를 방송한다.

12월24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에서는 6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어 또 다른 음악 특집이자 연말 특집으로 ‘나는 가수다’ 형식을 빌려 7명의 멤버들이 경연을 펼친다.

12월15일 일산 MBC 공개홀에 모인 멤버들은 개인 앨범에 실린 곡이나 ‘무한도전’ 방송 중 불렀던 곡들을 모아 ‘선곡 돌림판’을 돌려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에 도전했다. 특히 ‘나는 가수다’ 유경험자 박명수의 도움으로 진행이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는 후문.

희비가 엇갈리는 곡 선정 이후 멤버들은 직접 편곡자와 피처링을 도와줄 사람을 섭외하거나 원곡자를 찾아가 편곡 동의를 얻는 등 적극적으로 경연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총 11만명이 청중평가단에 신청한데 이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만큼이나 화려한 뮤지션들이 도움을 약속하면서 본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이날 ‘무한택배’의 마지막 이야기도 함께 방송된다. 멤버들은 느닷없이 땅이 꺼져 차가 달릴 수 없는 길을 만나고 힘들게 찾아온 곳에 고객이 부재중이거나 기상 악화로 주문지 접근이 불가한 상황에 놓여도 끼니까지 거르며 고군분투했다.

과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장 많은 배송 건수를 기록한 사람은 누가 될지, 달력 10,000부를 기부할 행운의 주인공은 12월24일 오후 6시30분에 공개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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