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114090) - 저평가와 신사업...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25,000원(유지)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원 유지 GKL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원(2012년 예상 EPS에 목표 PER 15배 적용)을 유지한다. 근거는 세가지다. 1) 콤프와 신용제도 변경 등으로 감소했던 실적이 11월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 중장기 성장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3) 2012년 PER은 11.1배로 동종업체 13.5배 대비 낮다. ● 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지만, 월별 실적 회복에 주목해야 4분기 실적이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우려가 컸던 콤프와 크레딧 제도 변경 이후 9월과 10월에 다소 둔화됐던 실적이 11월부터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것이 더 중요하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22.0% 감소한 1,322억원, 276억원으로 예상된다. 2012년 카지노세 부과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을 비용 절감을 통해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12년 매출액은 5,771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감소한 1,281억원으로 전망된다. 2012년 순이익은 986억원으로 2011년 법인세 추납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4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장기 신규 성장 동인 확보를 위해 주총에서 신규 사업 목적 추가 외국인 카지노 시장은 중국인 등 해외 입국객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되나 중장기적으로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 설립이 추진되고, 파라다이스의 워커힐 카지노 확장과 그룹 계열 지방 카지노 통합, 2016년 영종도 카지노 확대 오픈 등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GKL은 11월 24일 주주총회에서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여행업, 골프장 등 체육시설업, 식품접객업, 면세품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제주도의 외국인 카지노 라이센스를 인수한 후 복합 리조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로 추정된다. 제주도는 관광목적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에게 비자가 면제되기 때문에 외국인 카지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 ● 기말 배당수익률은 2.6%로 예상되나 심판청구 결과에 따라 높아질 수 있어 GKL의 금년 배당 성향을 2010년 수준인 53.8%으로 가정하면, 2011년 총주당배당금은 600원으로 예상된다. 중간 주당배당금으로 140원을 지급했기 때문에 2011년 기말 주당배당금 460원으로 예상된다. 12월 22일 주가 17,650원 기준 기말 배당수익률은 2.6%로 예상된다.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추납액 290억원을 환급받기 위해 조세심판원에 제기한 심판소송결과가 2012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3월말로 예정된 주주총회(재무제표 확정)전에 회수 판결이 나올 경우 주당배당금이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