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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립대 10조 적립금, 학생 창업지원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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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급휴직자 생계비 지원…교과·고용부 내년 업무보고
    10조원 이상 쌓인 사립대학 적립금 중 일부가 학생 창업 지원에 쓰인다. 고용 조정이 불가피한 기업의 무급 휴직자에게 6개월간 평균 임금의 50%가 생계비로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고용노동부는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별관과 장교동 서울고용센터에서 각각 이런 내용을 담은 ‘2012년 새해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과부는 대학생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대학 적립금을 교직원이나 학생이 창업한 벤처기업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기로했다. 중소기업청과 함께 연 500억원 규모의 대학 기술지주회사 특별 전용펀드를 10년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고용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쌍용자동차나 한진중공업과 같이 고용 조정이 불가피한 기업에서 무급 휴직자가 발생하면 평균 임금의 50% 이내 수준에서 6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교과부 업무보고에서 “내년부터 시작하는 만 5세 누리과정(유치원·어린이집 공통 교육과정)에 이어 만 4세와 3세까지 적용하는 공통과정을 마련하고 지원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이건호/정태웅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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