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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MB 사촌처남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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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銀 구명로비 의혹 조사
    대검찰청은 12일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세방학원 이사(72)에 대해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1·구속기소)에게서 영업정지를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저축은행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지난 10일 김 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5시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합수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유 회장으로부터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4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김 이사장이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유 회장의 관련 계좌추적 등을 통해 물증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또 김 이사장이 실제로 제일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해 당국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유 회장으로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46·구속)에게 1억5000만원을 건네는 과정에서 금융감독원 고위간부에게 로비를 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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