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올해의 인기 검색어' 톱10중 8개가 나가수 등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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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5일 올 한 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인기검색어를 모은 '2011 올해의 키워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의 키워드'는 종합 순위와 월별 순위, 인물, 생활, Fun(펀) 등 14개 주제별로 나눠 집계한 결과다.
올해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검색어는 MBC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차지했다.
다음은 "청중평가단에 의한 탈락 제도로 시작부터 화제였던 '나는 가수다'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변화를 이끌 만큼 큰 반향을 불러 왔다"라며 "이를 통해 새롭게 조명을 받은 가수 '임재범'도 5위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나가수에 이어 '이지아 서태지', '강호동 은퇴'가 2,3위를 차지했으며, '송지선 사망(6위)', '대성 교통사고(9위)' 등 연예인과 관련한 검색어가 10위권에 들었다.
연예인과 관련된 검색어가 인기를 끈 가운데
이밖에 월별 인기 검색어에서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1월 인기 검색어로 선정됐고 택연, 수지, 은정 등 인기 아이돌이 다수 출연했던 '드림하이'도 2월 인기 검색어에 올라 드라마에 대한 네티즌들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다.
7월에는 연금복권이 출시와 함께 높은 인기를 끌면서 '연금복권 당첨번호'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으며, '무상급식 투표율'과 '한국 부도 위험', '나는 꼼수다' 등이 차례로 8, 9, 10월 인기 검색어에 선정되며 정치ㆍ경제ㆍ사회 현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방사선 누출 등 최악의 지진으로 불리운 '일본 대지진'이 3월 인기 검색어에 올랐고, '김연아 지젤', '박지성 골', '최동원 사망' 등도 각각 4월, 7월, 9월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2011 올해의 키워드'는 다음 통합검색창에서 '올해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볼 수 있으며, 모바일웹(m.daum.net)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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