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또 부장판사가…"ISD조항 사법주권 침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미 FTA 재협상 청원"…찬성 댓글 100명 넘어
    김하늘 인천지법 부장판사(43·사법연수원 22기)가 1일 법원 내부 게시판(코트넷)에 ‘한·미 FTA는 사법주권을 침해하는 불평등 조약이니 사법부가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한·미 FTA 재협상을 위한 사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청원하겠다고 나서 파문이 일 전망이다. 김 판사는 지지자가 100명을 넘기면 태스크포스를 청원하겠다고 했는데, 찬성 의사를 밝힌 댓글을 단 판사가 이날 100명을 넘어섰다. 양승태 대법원장 취임 후 판사들의 첫 집단 행동으로 비화할지 법조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부장판사는 “국민적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FTA와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조항에 대해 법률의 최종적 해석 권한을 갖고 있는 사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법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부장판사가 글을 올린 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오후 6시에 판사들의 댓글이 100개를 넘었다. 이 중 자제를 호소하는 댓글은 1~2개에 그쳤으며 대부분은 김 부장판사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LCC 타고 가도 괜찮을까" 했는데…이젠 미주·유럽도 간다

      2026년 새해 국내 항공사들의 하늘길이 넓어진다. 대형항공사(FSC)를 비롯해 저비용 항공사(LCC)까지 새로운 노선 운항에 나서면서다. FSC뿐 아니라 기존 LCC의 영역인 단거리를 넘어 미주와 유럽 등 FSC의...

    2. 2

      '현금 거래' 잦은 유튜버, 요즘 '탈세' 많다는데…'초강수'

      올해부터 연 매출 1억400만원 이하 창업 기업들은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최대 100% 감면받을 ...

    3. 3

      올해 10대 그룹 '인공지능' 주목

      국내 10대 그룹이 올해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인공지능(AI)'이었다. '고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기업들이 언급했다. 산업 지형의 급속한 재편 속에 '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