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공업생산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반전했다. 경기동행·선행지수도 2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등이 부진한 탓에 전달보다 0.7%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문인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는 각각 전달보다 0.7%, 0.6% 늘었다. 이에 따라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 전(全)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고,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전달보다 0.4%포인트 내려 2개월째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업종별 생산은 자동차(-3.0%), 영상음향통신(-4.3%), 1차금속(-2.2%) 등이 전월보다 감소했다. 반도체·부품(1.2%), 화학제품(3.1%), 의복 및 모피(6.7%) 등은 늘었다. 작년 10월에 비해서는 반도체·부품(26.3%), 자동차(11.7%) 등이 많이 증가했지만, 영상음향통신(-17.7%), 전기장비(-6.6%)는 생산이 둔화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영국 일간지, 샤이니 집중 보도 ㆍ열린 채용으로 "인재 잡아라” ㆍ직장인 70% "먹고 마시는 송년회 싫어" ㆍ[포토]마이클 잭슨 과실치사 혐의인 주치의 머레이, 법정 최고형 선고 ㆍ[포토]코스프레의 최후, "너무 똑같았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