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수 PD “김건모-이소라 덕에 ‘나가수’ 자리잡아”
[이정현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가 초대멤버인 김건모와 이소라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11월29일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열린 실용음악, 뮤지컬예술학부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한 ‘나는 가수다와 대중음악’ 특강에서 신정수 PD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가수까지 경합을 벌인다는 취지와 함께 모든 서바이벌 프로가 최종 1위를 뽑는 피라미드 구조인데 반해 ‘나가수’는 7위를 탈락시키는 역피라이드 구조를 취한다”라며 “소수의 전문가나 불특정 다 수의 문자 투표가 아닌 전 세대를 같은 비율로 구성한 현장 청중 평가단 방식을 채택한 것이 참신했다”고 프로그램의 독창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나가수’ 의 성과에 대해 “실력 있는 뮤지션과 아티스트를 순위를 매긴다는 것 자체에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편곡을 통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연주인에 대한 중요성을 일반인들이 인식하게 되었다”라며 “이토록 몰입해서 들어주는 대중들이 있다는 것에 많은 가수들이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초창기 멤버들에 대해 감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PD는 “처음 누구도 선뜻 나서기 힘들었던 원년 멤버인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YB), 박정현, 김범수, 백지영, 정엽 씨가 있었기에 프로그램이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후배 가수를 위해 큰 기둥이 되어준 김건모와 이소라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최근에 합류한 적우의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는 “과거 문주란 씨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음색을 가졌기에 오래 고심했지만 결국 합류하게 됐다”며 “제작진이 공력과 내공이 있는 가수들을 소개하면 최종 평가는 청중평가단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MBC 예능국 소속인 신정수 PD는 ‘전파견문록’,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 ‘느낌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등을 연출했으며, 제38회 한국방송대상 프로듀서상, 제4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 제15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나가수’는 김영희 PD의 후임으로 지난 5월부터 연출했다. (사진제공: 서울종합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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