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TV 가격 가파른 하락…5개월간 10%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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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TV를 싸게 사려면 연말께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9일 온라인 가격비교업체인 다나와에 따르면 30인치대 중소형부터 60인치대 대형 제품까지 전반적인 3D TV의 평균 구매가격이 최근 5개월간 10% 안팎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인치대 제품이 가장 많이 저렴해졌다. LG 인피니아 47인치 3D 스마트TV(47LW6500)는 지난 6월 174만원에 판매됐으나 이달 들어 156만2000원으로 10.2% 낮아졌다. 삼성 파브 46인치 3D 스마트TV(UN46D6350RF)도 같은 기간 165만5000원에서 153만2000원으로 7.4% 내렸다.또 32~39인치급 셔터글래스(SG) 방식 TV의 평균 구매가가 85만8000원에서 76만8000원으로 10.5%, 50~52인치급 SG 제품은 141만8000원에서 120만2000원으로 15.2%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통상 3월에 신제품이 집중적으로 나와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하락하는 3D TV 시장의 구조 때문이다. 삼성 파브 40인치 3D 스마트TV(UN40D6400UF)는 지난 4월 평균 162만원에 판매됐으나 현재는 126만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오성목 다나와 오디오·비디오 담당 매니저는 “내년 3월에 신제품이 출시되면 구 모델은 재고가 줄면서 가격이 오히려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굳이 최신 모델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면 연말께 TV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다나와 측은 인터넷을 통한 TV 구매를 분석한 결과 2D와 3D 제품의 비중이 최근 5 대 5에 가까워질 정도로 3D TV 판매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29일 온라인 가격비교업체인 다나와에 따르면 30인치대 중소형부터 60인치대 대형 제품까지 전반적인 3D TV의 평균 구매가격이 최근 5개월간 10% 안팎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인치대 제품이 가장 많이 저렴해졌다. LG 인피니아 47인치 3D 스마트TV(47LW6500)는 지난 6월 174만원에 판매됐으나 이달 들어 156만2000원으로 10.2% 낮아졌다. 삼성 파브 46인치 3D 스마트TV(UN46D6350RF)도 같은 기간 165만5000원에서 153만2000원으로 7.4% 내렸다.또 32~39인치급 셔터글래스(SG) 방식 TV의 평균 구매가가 85만8000원에서 76만8000원으로 10.5%, 50~52인치급 SG 제품은 141만8000원에서 120만2000원으로 15.2%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통상 3월에 신제품이 집중적으로 나와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하락하는 3D TV 시장의 구조 때문이다. 삼성 파브 40인치 3D 스마트TV(UN40D6400UF)는 지난 4월 평균 162만원에 판매됐으나 현재는 126만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오성목 다나와 오디오·비디오 담당 매니저는 “내년 3월에 신제품이 출시되면 구 모델은 재고가 줄면서 가격이 오히려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굳이 최신 모델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면 연말께 TV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다나와 측은 인터넷을 통한 TV 구매를 분석한 결과 2D와 3D 제품의 비중이 최근 5 대 5에 가까워질 정도로 3D TV 판매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