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부산 센텀시티에 개점한 ‘한샘 플래그숍(flagshop) 부산 센텀점’이 지난 16일 개점한 뒤 열흘만에 1만8000명이 찾아 14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홈 인테리어 유통 매장인 한샘 플래그숍 센텀점은 개장 기념으로 생활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평일 한전수량 초특가전과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양한 개점 이벤트를 진행했다.이 기간 평일에는 하루 15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고 주말에는 최대 5000명이 넘는 고객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샘 관계자는 “서울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부산 지역에서 플래그숍 방문고객이 20%이상 많았다”며 “방문 고객의 55%정도가 해운대구 이외 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샘 플래그숍 센텀점은 부엌 및 침실, 자녀방, 서재 등에 필요한 가구부터 각종 생활용품까지 한 곳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종합 홈 인테리어 유통매장으로 지난 16일 개점했다.부산 센텀점은 이외에도 1층에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3층에는 휴게 공간인 고객라운지와 아이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등의 고객 편의시설을 운영하여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샘은 한샘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 제공과 가격 할인의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플래그샵 멤버십 가입시 디자인 냄비받침을 증정하며, 제품 구매시 총 구매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제품 전시공간에서는 한샘몰 히트상품 샘시리즈를 초특가에 한정수량 판매중이다.맞춤패브릭관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커튼 제품 6종을 20~40% 할인된 가격에, 블라인드 제품(일부 품목)을 20~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3층에 위치한 고객 라운지 공간에서는 고객들의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준다(월,수,금 오전11시~ 오후 6시).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