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2%대 급등…외인 4일만에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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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2% 이상 뛰면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2.83%) 오른 236.0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 악재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0억유로 규모의 이탈리아 2년물 국채 평균 발행금리는 7.814%로 치솟았고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벨기에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했다.
그러나 전 거래일에 지수가 하락해 230선을 밑돈데다 28일(현지시간) 미국·유럽 정상회담, 29일, 30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 등 유럽 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회담이 줄이어 예정돼 있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 1238계약을 사모으고 있다. 기관도 194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1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개선되면서 프로그램도 79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702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9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다만 베이시스는 분명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장중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는 상태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 대비 855계약 늘어난 12만4298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2.83%) 오른 236.0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 악재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0억유로 규모의 이탈리아 2년물 국채 평균 발행금리는 7.814%로 치솟았고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벨기에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했다.
그러나 전 거래일에 지수가 하락해 230선을 밑돈데다 28일(현지시간) 미국·유럽 정상회담, 29일, 30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 등 유럽 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회담이 줄이어 예정돼 있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 1238계약을 사모으고 있다. 기관도 194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1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개선되면서 프로그램도 79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702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9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다만 베이시스는 분명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장중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는 상태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 대비 855계약 늘어난 12만4298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