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대상] 벡스코, 국내 전시컨벤션 시장 개척…생산유발 효과 年90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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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경영 부문 대상
벡스코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ENTEC-Hanoi’라는 이름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시회를 직접 개최하고 있다.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ENTECH(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를 글로벌 버전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 전시회는 지식경제부에서 해외 특별전시회로 선정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제협회연합(UIA)이 최근 발표한 2010년도 세계 도시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부산이 총 93건으로 ‘아시아 4위, 세계 17위’라는 성과를 거둔 것에도 벡스코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같은 결실을 바탕으로 2010년 벡스코 개최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and Exhibition) 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 효과가 90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전략사업팀을 신설했다. 해양수도 부산의 특성과 컨벤션을 결합한 ‘요트컨벤션’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카페B’라는 2개의 카페공간을 만들어 식음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