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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 손 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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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SREC와 생산계약 철회 "기대 못미쳐…리스크 부담"
    SK케미칼이 태양광 산업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전면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24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최근 대만 벤처기업인 SREC와 함께 개발하던 폴리실리콘 시험생산 계약을 철회하고 사업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2009년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REC와 폴리실리콘 기술도입 MOU(양해각서)를 맺고 울산공장에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올초까지 시험생산을 진행해왔다. SREC는 기존 공법보다 원가를 50%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폴리실리콘 업체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생산설비를 두고 있다.

    SK케미칼이 폴리실리콘 사업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데는 양사가 함께 개발한 폴리실리콘 기술이 당초 SK 측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폴리실리콘이 기술 도입 당시 기대했던 평가기준에 못 미쳤다"며 "이를 상용화했을 경우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 아래 생산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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