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공사 핀에어가 외국계 화물 운송업체인 스위스포트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핀에어는 내달 1일부터 핀란드 헬싱키 공항 내 자사 수하물 및 지상조업 업무를 스위트포트에 일임한다.

스위스포트는 전세계 36개국 180개 공항에서 각종 지상 업무 처리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5년간 헬싱키 공항 핀에어 수하물 처리 및 지상조업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핀에어 최고경영자(CEO) 미카 베빌레이넨은 "핀에어의 서비스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이에 따른 비용 절감 및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