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한전KPS, 공기업 최초로 '명예의 전당' 헌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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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주최·표준협회 주관
한전KPS는 또 고객이 발견하지 못한 잠재 가치를 발굴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선 기본적 니즈인 발전설비 무결점 정비 선진 정비를 위해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24시간 긴급복구 서비스,Proactive 종합진단 서비스,정비실명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6년 연속 무결점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설비공사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한전KPS는 '혁신'과 '개선'이라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경영혁신운동인 'imQ(Innovative Management Quality)' 운동을 벌여왔다. 그 일환인 '챌린지 6 시그마(Challenge 6 Sigma)' 운동을 통해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와 절차를 발굴해 폐지 또는 개선해온 게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키우고 직원들의 토론 시간을 확보하는 등 혁신역량을 제고해 왔다"며 "지난해 이 운동을 통해 약 261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공략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해외 9개 사업소 및 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성능 · 수명 개선 및 복구, 시운전 및 기술용역,원자력발전설비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덕에 지난해에는 전년도 매출액의 4배 수준인 6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태 사장은 "녹색에너지 사업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