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선박펀드 6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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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구조조정기금을 재원으로 선박을 매입해 선사들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캠코 선박펀드 6개를 18일 인가했다.
캠코 선박펀드는 2008~2009년 해운위기에 따른 국적선박의 해외 헐값 매각을 방지하기 위해 2009년 4월 도입했다. 2009년 18개, 지난해 9개의 캠코선박펀드를 인가해 27척의 선박을 사들였다.
이번에 인가한 선박펀드는 선박 총 6척(선가 기준 2000억원, 기금 900억원)을 매입한다. 이중 5척은 중소선사인 동아탱커 (3척)와 대보인터내셔널쉬핑(1척), 장금마리타임(1척) 보유 선박이고 나머지 1척은 현대상선 보유 선박이다.
이번 펀드의 금리는 4~5% 수준이다.매입 선박은 매각한 선사에서 각각 용선하며 용선기간 3년 만료와 함께 해당 선사가 재매입하는 조건이다.펀드 및 선박관리 등은 캠코선박운용(주)가 대행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캠코 선박펀드는 2008~2009년 해운위기에 따른 국적선박의 해외 헐값 매각을 방지하기 위해 2009년 4월 도입했다. 2009년 18개, 지난해 9개의 캠코선박펀드를 인가해 27척의 선박을 사들였다.
이번에 인가한 선박펀드는 선박 총 6척(선가 기준 2000억원, 기금 900억원)을 매입한다. 이중 5척은 중소선사인 동아탱커 (3척)와 대보인터내셔널쉬핑(1척), 장금마리타임(1척) 보유 선박이고 나머지 1척은 현대상선 보유 선박이다.
이번 펀드의 금리는 4~5% 수준이다.매입 선박은 매각한 선사에서 각각 용선하며 용선기간 3년 만료와 함께 해당 선사가 재매입하는 조건이다.펀드 및 선박관리 등은 캠코선박운용(주)가 대행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