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9일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는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이 18일 예보했다.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8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겠다.

비가 온 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낮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1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20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21일에는 아침기온이 영하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특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겠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