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이 약세장에서도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터링(Catering) 사업이 중장기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오전 9시12분 현재 롯데삼강은 전날보다 5000원(1.40%) 오른 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1.84%의 급락세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삼강은 현재 캐터링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룹내 시장 규모는 대략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자체적인 운영을 할 수 있지만 인수·합병(M&A)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롯데삼강은 캐터링 사업을 기반으로 식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B2C로도 판매망을 넓힌다는 계획으로, 캐터링 사업이 식품사업의 중장기 성장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