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예상치 못한 비용의 반복적 발생-동양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IFRS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8억원(전년동기대비 -20%), 순이익 159억원(-31%)으로 집계됐다"며 "해외법인 투자자산 감액(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성과부진에 따른 개발비 상각) 손실 70억원,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35% 하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749억원으로 국내 스포츠게임 호조 및 중국 크로스파이어 동시접속자수 300만 돌파(9월)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온라인 게임시장 성수기, 중국 크로스파이어, 일본 C9 등 해외매출의 성장추세, 3분기의 기저효과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2개의 자체 MMORPG 개발에 따른 인건비 증가, 자회사 영업권, 무형자산(개발비)의 상각 가능성으로 2012년 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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