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동현)은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으로부터 공인제품 인증기관(KAS)으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대상 품목은 주방가구와 수납가구(신발장,붙박이장) 등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가구들이며,조합은 업체의 품질 시스템과 생산과정 및 제품 등에 대해 평가한 후 인증서를 부여하게 된다. 인증 제품에는 KAS 로고와 인증마크(V-체크마크)가 부착된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아파트 등에 사용되는 신발장,거실장,붙박이장에 대한 KS 등 제품 인증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인증을 확대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인증 제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목재가구에서 방출되는 실내공기질오염 유해물질을 관리함으로서 친환경가구인증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