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인덕관 및 선박예인수조시험연구동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사업에 선정된 부산대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SOP,센터장 전호환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18일 오전 10시 30분 학내 인덕관(행사장) 및 선박예인수조시험연구동(현판식)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GCRC 사업은 대학 내 자생력을 갖춘 세계 수준급의 연구 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전 학문 분야에서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부산대 GCRC-SOP는 지난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향후 10년간 정부, 산업체 및 지자체 지원금 등 총 1000억 원의 예산으로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기초 및 응용 핵심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GCRC는 단일 대학 내 우수 연구진과 그 분야 세계적 연구진(연구진의 총 30%)으로 구성돼 글로벌 우수연구집단을 육성하는 국내 최대의 연구 사업이다.부산대 GCRC-SOP는 해양환경 보전과 경제성 향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명품 선박 및 해양플랜트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조선해양 과학기술 선도,세계 1등 조선해양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글로벌 프리미엄급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