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AP 사업의 주요 수혜주라는 분석이다.

17일 오전 9시47분 현재 네패스는 전날보다 350원(2.30%)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영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패스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모바일AP 사업의 수혜주"라며 "이와 밀접한 WLP 영업이익 비중은 지난해 26%에서 내년에는 5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연결매출 및 주당순이익(EPS) 은 각각 올해보다 31%와 170%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