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국채금리 급등 제어 등 유럽 국가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이 막중해졌다고 하나대투증권이 17일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탈리아의 내각이 바뀌었다고 해서 상황이 급진전할 수는 없다. 이탈리아 정부가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ECB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금리를 방어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CB가 이탈리아 채권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았다면 국채 금리는 이미 7%대를 넘어섰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ECB가 유럽 국가들의 국채를 사주는 시점에서 국가 간 채권 스프레드는 감소했었다. 최근 ECB의 매입 규모가 줄면서 이 스프레드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ECB가 발등에 떨어진 불을 얼마나 잘 꺼줄지가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진단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물에 빠지는 꿈 자주 꾼다했더니..." ㆍ현정은 회장, `세계 50대 여성기업인` 선정 ㆍ"잘 나가던 증시, `몬티`에 덜컥" ㆍ[포토]수만명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엽기 신부 드레스 `9천만원` ㆍ[포토]혼자 염색하다 낭패 본 여고생 "학교는 잘 다니고 있을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