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16일 조간신문 브리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전해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국회 간 李대통령 "ISD 재협상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 · 미 자유무역협정의 최대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 ISD 문제에 대해 "국회가 한 · 미 FTA를 비준하면 3개월 이내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와의 국회 회동에서 "국회가 비준안을 통과시킨 뒤 ISD 재협상을 권유하면 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에 따라 여야 간 극한 대립을 보여온 한 · 미 FTA 비준안 처리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습니다. *K팝의 위력..YG엔터 청약에 3조6천억 K팝 열풍에 힘입어 YG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에 3조6000억원이 몰려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중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상장 주관 증권사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까지 3조6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고 최종 경쟁률은 560 대 1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청약증거금은 역대 공모주 청약에서 삼성생명, KT&G, 삼성카드 등에 이은 10위에 해당합니다. *`부자 직장인` 건보료 오른다 내년 9월부터 월급 외에 연 7000만~800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은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하고 전세나 월세를 사는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은 다소 줄어들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앞으로는 자녀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무임승차`하는 것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구글의 X프로젝트 먹을거리가 떨어지면 냉장고가 인터넷으로 알아서 식료품점에 주문을 넣거나 주인이 집에서 휴식을 취할 동안 로봇이 대신 회사에 출근하는 프로젝트가 연구중이라는 소식입니다. 미국 CIA를 방불케 하는 이 비밀연구소의 이름은 `구글X`로 외부에는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실리콘밸리의 한 연구소에서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구글 직원들도 존재를 잘 알지 못하는 이 연구소에서 100개의 야심찬 미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시겠습니다 *실업률 통계 보완·수정 지시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실업률 등 통계지표를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실업률 통계는 현실과 크게 다르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최근 `고용 대박`이라는 표현으로 거센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알뜰 주유소` 표류 위기 정부가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는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할 정유사 선정작업이 유찰됐습니다. 정부는 기름값을 저가에 공급하도록 정유사를 독려하고 있지만 정유사들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북한 자체 경수로 건설능력 입증" 북한이 영변 핵시설 단지 내에 건설 중인 경수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원전 사고에 대한 대비와 방사능 물질의 확산에 따른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주변국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 애플에 역전 승기 잡았다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애플을 상대로 진행중인 3세대 통신특허 침해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재판부가 빠른 진행을 원하는 삼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년 3월 3주간 집중 심리해 판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감기약 슈퍼판매` 사실상 포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감기약 슈퍼판매가 18대 국회에서 이뤄지지 못할 전망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감기약 슈퍼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조차 하지 않을 입장인데, 이는 내년 총선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버핏의 변심 그동안 IT주 투자를 꺼려온 워런 버핏 버크셔해세웨이 회장이 IBM 지분을 대거 사들여 세계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버핏 회장은 올해 9월말까지 IBM 주식 6400만주를 매입해 5.5%의 지분을 확보하고 단숨에 IBM의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서울대는 늘린다지만 우리는 글쎄.." ㆍ[뉴스&] YG엔터테인먼트 공모 대박 ㆍ"한국축구, 월드컵 본선 땅도 못밟나?" ㆍ[포토]"짐승 형상이라도 살아만 있다면..." 北 억류된 `통영의 딸` 가족생사는? ㆍ[포토]美 ‘대통령 자녀’들, 선호 직장은 방송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ADVERTISEMENT

    1. 1

      다시 보는 워런 버핏의 투자 교훈 "시간도 자산이다"

      워렌 버핏이 올해말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버핏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세상의 변동성과 혼란속에서도 그의 경험과 교훈은 여전히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워런 버핏의 에세이’(국내에는 ‘워런 비핏의 주주서한’으로 발간)를 쓴 로렌스 커닝햄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 기업지배구조센터 소장은 버핏의 CEO 퇴임을 앞두고 현지시간으로 29일, ‘투자자들에게 주는 버핏의 교훈’을 마켓워치에 기고했다. 그는 버핏의 최대 업적은 시장을 이긴 것이 아니라 오류를 최소화하고 압력에 견디며 수십년에 걸쳐 인센티브를 일치시키는 시스템을 설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 시스템은 예전만큼이나 지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문제가 판단력과 원칙, 기질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버핏의 해법은 속도나 복잡성을 쫓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나 기관이 실수를 줄이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닝햄이 정리한 ‘투자자들에게 주는 버핏의 변함없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1. 시간은 자산이다버핏은 시간을 관리해야 할 변수가 아니라 자산으로 여겼다. 복리 효과는 투자자들이 스스로 초래하는 불필요한 손실과 너무 빠른 이익 추구를 자제하는 인내심에 보상을 준다. 분기별 실적 전망과 실시간 대시보드가 지배하는 시장에서 이 같은 사고 방식은 드물고 귀중하다. 알고리즘은 밀리초 단위로 거래할 수 있지만 제대로 고른 기업이 기대하는 가치를 창출하는데는 수년이 걸린다. 2. 예측보다는 인센티브와 신뢰를 중시하라버핏은 거시

    2. 2

      뉴욕증시, 특별한 호재 없이 소폭 하락세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연말을 향해 가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경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다우존스 산업평균 모두 각각 1% 범위내에서 하락했다.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2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4.13%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0.5% 하락했다. 브로드컴과 마이크론은 각각 0.3% 상승했다. 2% 넘게 하락했던 팰런티어는 하락폭을 0.5%로 줄이고 있다. 올해 차량 인도대수가 전년대비 8%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테슬라는 0.5% 하락으로 출발했다. 금과 은 등 귀금속은 전 날의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반등으로 돌아섰다. 하루 전 사상 처음 80달러를 넘어섰다가 9% 가까이 급락했던 은은 이 날 4% 넘게 반등하면서 온스당 75달러로 올라섰다. 역시 전 날 급락했던 금 가격도 반등해 금 현물은 1.3% 오른 4,388달러 전후로 거래됐다. 올해 금과 은의 상승에 힘입어 크게 오른 귀금속 채굴업체 뉴몬트(티커:NEM)와 프리포트 맥모란(티커:FCX)도 개장전 큰 폭 하락에서 귀금속 가격이 회복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들어 은은 158% 상승했다. 금속 중에서는 구리가 공급망 압박 심화 전망에 힘입어 2017년 이후 최장 상승세를 기록하며 40% 넘게 상승했다. 니켈은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공급량 감축 계획을 시사한 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CNBC에 따르면, 롬바르드 오디에 투자운용의 거시경제 책임자인 플로리안 이엘포는 “내년에 많은 국가의 경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과 은 등 방어적인 귀금속 수요보다는 경기순환형 원자재 수요가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0.

    3. 3

      소프트뱅크, 오픈AI에 400억달러 투자 완료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오픈 AI에 대한 400억달러(약 57조 8천억원)의 투자 약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주 220억달러에서 225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집행함에 따라 올해 2월에 약정한 400억달러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CNBC에 밝혔다.소프트뱅크는 이에 앞서 오픈AI에 100억달러를 공동 투자하고 이어 8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의 오픈AI에 대한 지분은 10%를 넘어섰다.지난 2월, 소프트뱅크는 당시 2,600억달러의 가치로 평가되던 소프트뱅크에 4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소프트뱅크측은 이 자금이 12개월에서 24개월에 걸쳐 지급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자금의 일부는 오픈AI가 오라클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