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 파르나스호텔, VIP서비스 호평…한식 세계화 '앞장'
파르나스호텔(대표 김동헌·사진)이 소유,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호텔로 손꼽힌다. 강남의 비즈니스 중심인 삼성동에서 무역센터, 코엑스 컨벤션센터, 코엑스몰, 도심공항터미널 등과 한 단지 내에 있다. 김동헌 대표는 “이곳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진행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해왔다”고 설명했다.

작년부터는 객실 및 연회장, 로비 라운지 등을 리노베이션하며 시설 투자도 늘려왔다. 특히 VIP 고객들을 위한 클럽 인터컨티넨탈 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또 호텔업계로는 처음으로 ‘디자인 유어 다이닝(Design Your Dining)’ 서비스를 론칭해 맞춤형 식사를 할 수 있게 했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특히 국내·외 셰프들로 결성한 한식 세계화 팀을 두고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 파르나스호텔, VIP서비스 호평…한식 세계화 '앞장'
2009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정부가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 현대적인 감각의 한국요리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주방장들이 직접 선보여 각국 귀빈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 세계적인 호텔 체인망을 활용해 다른 나라에 한식 셰프를 파견하고 한식 조리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중국 상하이·지난, 일본 요코하마 등의 인터컨티넨탈호텔 등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이달에는 일본 고베 크라운 플라자에도 한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두 호텔은 환경 및 사회공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국제품질인증기구 TQCSI로부터 ‘위해 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 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세계적인 위생 안전 자문 기관인 ‘존슨 다이버시 컨설팅’이 실시하는 위생 안전 관리 검사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100여개의 특급 호텔 중 최고 점수(100점)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환경 벤치마킹 프로그램인 ‘어스체크(Earth Check)’에서 올해 실버 레벨(Silver Level)을 획득했다.

두 호텔은 또 ‘파르나스 행복 나누미’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에너지 환경위원회를 통한 녹색 경영 △1사 1촌 자매마을 봉사 등이 대표적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