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내년부터 '전기차 가정용 충전기' 판매

입력2011.11.15 14:04 수정2011.11.15 14:04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내년부터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와 전기차(EV)를 충전하는 가정용 충전기를 판매한다.

한국도요타는 도요타 본사의 정보기술(IT) 자회사인 도요타 미디어서비스가 전기차를 가정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장치인 'H2V 매니저'를 내년 1월부터 일본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Home to Vehicle(가정에서 차량으로)'라는 뜻의 H2V 매니저는 가정용 컴퓨터나 TV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유선 혹은 무선으로 간편하게 연결하면 충전시간을 설정,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5만2290엔(약 76만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2V 매니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2회 도쿄모터쇼에서 공식 선보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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